2019년 현재, 머니파이프라인이 6개 있다.
정확하게는 2+2+1+1개.
간단하게 머니파이프라인A,B,C,D,E,F라고 이름 짓는다.
공부중 1개
초기단계 2개
진행중 2개
실패중 1개
으로 분류하겠다.
1. 머니파이프라인A(2016.3~
2016년 시작은 미미했지만, 이젠 큰 대들보가 된 고마운 머니파이프라인A다.
제품A와 B가 있으며, 주로 파란색 그래프로 대변되는 제품A가 80%, 제품B가 20%정도로 수익을 내고 있었다.이번 블프와 사이버먼데이 직후에는 제품A판매가 떨어질때쯤, 제품V판매가 많이 일어나 노란색으로 그려진 종합판매가 아름답게 끝났다.
Nov와 Dec 사이에서 뾰족하게 오르는 그래프는 블랙프라이데이때문이다. 블프 때 치솟는 그래프를 보는 행복은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전직한 기쁨을 다시 느끼게 해준다.
누군가 어떤제품을 싸게 구입할까 하는 행복한 아이쇼핑을 하고 있을때, 오늘은 얼마나 많이 팔렸나 기대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
돈을 버는게 기쁜게 아니라, 내가 이룩하려고 했던 작은 성취들이 값지게 느껴지는게 행복하다.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알 수 있지만, 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기쁨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다.
출처 : pixabay
2. 머니파이프라인B(2019.8~
8월달에 배당주라는 파이프라인이 나에게 다가왔고, 이내 작고 예-쁜 그래프를 만들기 시작했다. (12월 배당이 안들어와서 우상향처럼 보이지 않지만, 마음의 눈으로 보면 보인다.)
모든 시작은 작다. 괜찮다. 다시 말하지만, 모든 위대한 시작은 작다. 미국주식 배당주는 이미 다른 곳에서 많이 얘기해서 링크로 대신한다.
3. 머니파이프라인C(2019.10~
10월달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직장내에서의 전문성은 바운더리가 좁기 때문에 내가 관심있는 것중 하나인 자산증식에 관련되서 블로그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일주일에 글2개이상을 지키고 있다. 최근에 관심이 많이 가서 그런지 이런얘기를 더 자주하고 싶고, 오프라인상에서도 하고 싶은데 더 할 수없어 온라인 상에서 푸는 것 같다.
12월달부터 애드핏을 붙이고 우상향 그래프를 만들어가고 있지만, 생각보다 너무 미미하다. 애드핏 수익은 현금화하려면 5만원이상 되어야 하는데, 이 상태로 가면 2년뒤에 현금화가 가능할 것 같다.
잘 자라지 않는 머니파이프라인 애들도 좋은 점이 있다.
뇌활동의 포커싱을 개선시켜준다. 다음으로 갈 방향성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여기가 나한테 안맞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만큼 뛰어난 노력이나 재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여기서 벗어나 내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곳으로 가버리면 된다.
유튜브는 못하는게 아니라, 어떤 컨텐츠를 만들지가 고민아니던가?
출처 :pixabay
4. 머니파이프라인D(2019.11~
11월달엔 아예 내가 해보지 않은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했다.
우상향그래프를 그릴 수 있을지 없을지 현재로서는 모른다. 다른 사람이 돈을 버는것을 봤고, 꾸준히 노력하면 가능하다는 것도 몇개월동안 조사하면서 알게되었다. 그렇다면, 못할게 무엇인가? 가로축 긋고, 세로축 그어놓자. 그래프를 그릴 공간을 마련하면, 그다음은 그래프를 그리면 된다. 우상향이 아니면 어떤가?
피드백-개선 사이클만 돌면 우리집에 나타나는 집게벌레도 돈을 벌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백지상태인 스마트스토어
5. 머니파이프라인E(2016.2~
2016년 3000만원으로 오피스텔을 처음으로 투자했으며, 월세30만원의 머니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2017년에 반전세로 월세받는곳이 추가되었고, 2019년에는 전세만기때 월세금을 올려받게 되었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없었더라면 주식보다는 월세받는 부동산에 투자해서 월300만원을 받는게 목표였지만,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다르다.
오피스텔은 노후가 된다. 10년이 지난 오피스텔은 감가상각이 빠르게 일어나며, 유지보수비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실제로 작년과 올해 에어컨 수리 및 인터폰고장, 2개월의 공실이 있었다.
2020년에는 하나를 처분하고, 주식배당으로 옮길까 싶고, 당분간은 규제가 풀리고, 아파트 단지의 리모델링관련 이슈가 완료될때까지는 부동산 머니파이프라인은 한발뒤에서 관찰하려고 한다.
6. 실패한 머니파이프라인F(2017.10~
2017년 하반기에 P2P투자를 시작했었고, 완전히 실패했다. 천만원정도 투자했고, 지금은 수익금과 월금이 나오는대로 빼는중이다. 현재는 110만원 가량 원금이 남아있다.
신용이라는 개념은 사람마다 다르고, 파산하는 사람도 이렇게 많았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투자할때 주변에서도 파산, 회생하는 사람이 생겼으니.
여전히 +수익률을 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람에 대한 신용은 기업처럼 데이터가 쌓인게 아니고, 언제든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기때문에 더이상 투자하지 않는다.
빠른 시작의 장점은 다음 단계를 생각할 토대를 만들어 준다.
1. 수익이 유의미하게 큰가?
2. 수익이 산술급수적이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가?
3. 내가 빠질 수 있는 구조인가? (내가 없어도 굴러가는 시스템으로 완성될 수 있는가?)
여기서 가중평균치를 내면 더 좋겠지만, 아직은 이 스텝이 무의미하므로 생각만 하는 단계에서 멈춘다.
투자를 하다보면, 단기적 수익에 함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월세만 따라가다가 감가상각에 함몰되는 수익률을 기록하는 오피스텔,
배당률만 보고 투자한 배당주의 주가하락 및 성장주의 가파른 성장과의 비교.
월10만원, 20만원은 눈에 보여서 매력적이지만, 반면에 더 큰 수익에 대해서는 무지하게 만든다.
2019년도 투자하면서 하나배웠다. 착실하지만 현명하게 접근하는게 2020년도에는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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