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을 드는 것은 어렵다.
주변의 지인에게 요청을 해도(동생의 친구, 아버지의 지인 등) 변액보험, 변액유니버셜, 변액연금처럼 수당을 많이 챙기는 보험을 들고오거나, 의도하지 않은 비용이 새게 설계서를 가지고 왔다. 인터넷에서 조금만 살펴봐도 수입의 10%이하가 적당하다고 하고 미혼자면 6-7만원이면 충분하다는데 17만원짜리를 들고 오는데서 부터 일단 설계사를 믿지 못하게 되었고, 4년동안 보험을 들어야지 하는 마음만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내가 3일전에 좋은 정보를 알게되어 내 명의로 보장보험을 들었다. 좋은 내용이라 공유하고자 설명한다.
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설계사에게 주는 수당 줄이기다.
설계사 수당 줄이기
기본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려면, 정보를 알고, 관련된 내 정보를 알아야 한다. 두 가지를 기반으로 제품을 구매해야하는데, 보험의 세부사항을 알기란 복잡하고 진입장벽이 높다.
이전부터 나는 내 미래의 위험요소를 줄이고 싶을뿐인데, 의도치 않게 중개상인에게 많은 수수료를 떼는게 너무 싫었다. 부동산수수료는 일시적으로 큰 목돈이 나가는 반면, 보험료에 관해서는 내 평생 나가게되는 작지만 큰 목돈이고, 안비싸지만 비싼 돈이다.
다행히도 요즘에는 책과 유튜브를 통해서 관련 정보의 블랙박스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첫번째는 책, 보험 상식사전
(리디북스에서 9,500원에 구매하거나, 리디셀렉트를 가입하면 6천원대에도 볼 수 있다. 만원이하로 투자해서 월수만원, 연간 수십만원을 아끼는 투자)
2년전에 읽어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여기서 얻은 좋은 정보는 단편적으로 아래와 같다.
보험은 미래위험에 대한 대비다. 절대 보험으로 투자를 생각해선 안된다.
실비는 1개 들어야 한다.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비갱신형이 좋고, 보장성보험이 좋다.
수입의 10%이하가 적당하다.
가장(가정의 주수입원)이 더 많은 보험을 들어야 한다. 질병이나 상해가 발생하면 당장의 생활이 어려울때가 많고, 그 대상이 가장이라면 충격은 가정을 더크게 흔든다.
두번째, 유튜브로 알게된 셀프보험설계방법.
요즘의 정보는 유튜브로 많이 찾아보는데, 이유는 블로그는 광고천지고, 유튜브에는 최근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튜브를 시작한 분들이 많다. 그들은 구독자들에게 혜택을 주며, 쉽게 설명하려고 고민하고 영상을 찍는다. 그렇게 함으로써 구독과 조회수를 끌어들이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셀프보험설계하는 방법에 관한 유튜브채널
위의 책저자나 유튜버와는 일면식도 없지만, 좋은 정보창구가 되어주었다.
특히 유튜브는 항목별로 어떤것이 내게 필요한지의 고민을 스스로 한후, 맞춤형 설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보험이라고 생각되었다. 당장 시끄러운 까페에서 골절, 암, 희귀암등이 보장된다는 설명을 빠른시간내에 들어야 하고, 내가 고민을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더 찾고 싶은데 바로 앞에 설계사가 있으면 프레셔를 받게 된다.
위의 방법은 내가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가족력에 따라 체크를 함으로써 보험사의 시간과 내 시간, 내 비용을 충분히 많이 아껴주는 방법이므로 적극 권장한다.
그 다음 중요한 3가지
각 항목의 상대적 혜택
위의 홈페이지와 유튜브는 해야하는 것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을 알려준다.
몇원내지 않고도 많은 보장이 되는 항목, 부담금은 많지만 보장되는 범위가 작은 항목, 부담금은 많지만 보험료도 비싼 항목, 가족력에 따른 추가 보장요구등이 가능하다.
월 보험료
나는 100세만기가 아니라 20년납 80세 만기로 했으며, 실비보험은 회사에서 들어주는게 있으므로 실비보험은 들지 않았고, 자동차도 없으므로 자동차보험도 들지 않았다.
그래서 월 보험표는 38,162원이다.
가족력
친가 외가 혹은 주변환경을 차근차근 살펴보고, 어떤 위험이 자신과 가정에 내재되어 있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가족중에 암에 걸린 분이 많다면 돈을 더 내더라도 보장을 강하게 하는게 더 효과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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