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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디북스 2년 사용 후기

by 환상구르 2017.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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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2년 사용 후기



저는 사람은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2년전까지만 해도, 교보문고나 대형문고를 가는게 무척 즐거웠습니다.

대형 회전문을 들어서면 마주치는 특유의 활자냄새와 기둥과 의자에 걸터앉아 책에 포옥 빠져있는 사람들,

높은 천장과 그 공간까지 들어선 빽빽한 도서들을 보는 순간이 즐거웠습니다.



묘하게도 입구에 들어서면 이미 저는 '똑똑한 사람들 중 한명'으로 되는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그 기분이 독서실과는 다른 자유로운 학습의 느낌이라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D




그러다가, '시간나면' 책을 가지고 외출을 하지만 읽지않고 집으로 온다던지,

책을 가지고 다니지 않다가 문득 시간이 비거나 책을 읽고 싶어질때 책이 없으면,

아쉬웠습니다. 



그러다 지인에게 무척이나 싼 값에 아이패드를 습득하게 되고,

미니멀라이프라는 것에 대한 동경이 생기면서,

전자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첫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 구매 2015.10.22.




2015년말에 시작해서, 2016년도에는 월5권씩 책을 읽자는 목표를 세웠고, 5권은 아니지만,

월4권은 읽었습니다. (제 기록에 따르면 2015년도는 48권)

2017년도에도 월5권씩 읽자는 목표를 세웠구요. (지금까는지 25권이네요. 이대로면 이번년도는 대실패네요.)




현재 구매목록수가 130권이네요.







전자책 브랜드를 선택할때 했던 고려사항 두가지


1. 편리성


2. 전자책 보유량


지금 현재는 모르겠지만,

2015년도 당시에는 전자책시장 태동기라서 각 브랜드마다 앱의 안전성이 문제가 되기도 했고,

가지고 있는 전자책의 양이 다양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미 전자책을 보기시작한 독서인들은 입을 모아 리디북스를 얘기했었고,

저도 고민끝에 리디북스를 선택했습니다.


(보유권수는 사실 본인의 독서스타일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서 그다지 의미가 있진 않더군요. 리디북스에 없는던 대부분의 인터넷서점에서도 잘 없었습니다.)


리디북스를 2년동안 사용한 후기는,


1. 가격이 종이책보다 싸다.


2. 이벤트를 통해 상당한 양의 포인트가 적립, 가격적으로 더 매력적이다.


3. 독서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출퇴근, 잠자기전 틈틈히 읽을 수 있게 됨)


4. 앱의 구동이 안정적이다.


5. 책의 주제가 민감한 내용이라도 표지가 나를 방해하지 않는다.


다른 부분이야 리디북스 홈페이지에 들어가기만 해도 금방 알게 되지만,

개인적으로 특별히 5번을 짚고 싶은게,

책을 읽다보면 민감한 내용의 책도 읽게 됩니다.


2년동안은 재테크에 관한책을 꾸준히 읽었고,

재작년에는 성에 관한 책,

이번년도에는 페미니스트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표지가 있는 종이책은 아무래도 가지고 다니는데, 다른사람을 의식하게 되더라구요.

(전자책은 그럴 염려가 없죠!! 물론, 이런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시는 분도 있겠지만, 전 의외로 그런게 스트레스가 되어서요.)





이 기능 말고도, 오디오기능과 읽었던 페이지로 자동이동이 있습니다.


'오디오기능'은 운동하면서도 들을수 있어 굉장히 편리했는데, 제가 짧은 기억력&집중력을 가진탓에 듣기만해선 책의 내용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읽었던 페이지로 자동이동'은 약간 애매합니다. 왜냐하면, 혼자서 사용하면 무척 편리한데, 가족중 누군가와 같이 쓴다면, 혼돈의 카오스를 느끼실 겁니다.


전자책의 시작은 아이패드였지만, 현재는 갤8+로 읽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에서 읽다가 휴대폰으로 읽으려니 한줄의 글자수가 눈에 띄게 작아져서 처음엔 적응이 힘들긴 했습니다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



2년동안 아주 만족하면서 쓰는 리디북스 앱.





함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feat. 리디북스)


https://ridibooks.com/

리디북스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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