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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삼원온스파 as 후기

by 환상구르 2017.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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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온스파 온수매트 700C 제품 사용 후기

재작년 원룸으로 이사가면서 부모님이 온수매트를 선물해주셨다. 부모님것 마련하면서 같이 샀다시며 주신 온수매트.

삼원온스파라는 생소한 이름이었으나, 전기매트에서 오징어 구워지듯 하던 생활을 아늑하고 포근한 따뜻함으로 감싸준 첫날, 삼원온스파는 굉장히 좋게 각인되었다. 






1년사용, 고장

하지만, 1년이 지나서 다시 쓰려고 하니 보일러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고, E4라고 뜨며 경고음만 들릴뿐 작동되지 않았다.

그래서 as를 문의를 시도했다.




불만의 시작

여기서부터 악몽의 나이트메어가 시작되었다.

인터넷에서 신청을 하니 하루뒤에 전화가 왔는데, 그걸 놓쳤더니 다시 연락오지 않았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연락을 해야겠다 싶어, 이번엔 전화를 했다.

추운 11월이라 as가 가득 밀려있었는지, 앞에 몇사람이 대기를 하고 있는지 알려주었다. 22명.

너무 많다는 생각에 끊고, 이틀뒤 다시 전화, 이번엔 대기자 29명. 더이상 수리를 미룰 수 없어 기다리기로 했다. 상담원이 한명있는 것인지, 장작 50분을 기다린끝에 상담원과 연락이 닿았다.

  (굉장히 놀라운건, 상담원과의 전화통화를 기다리는 동안, 내 통신요금이 빠져나간다는 사실이다. 50분을 기다린것도 모자라서 내 통신요금이 빠져나갔다!!)

전화상담원도 미안했는지 연신 미안하다고 했고, 상담을 시작했다. 


결과는 무상수리기간이 지났으므로, 유상수리대상이고 방법이 두가지가 있다고 했다.

첫번째, 물이새는 부분이 마모되었으니, 그부분을 자신들의 재고부품으로 수리해서 받는 방법.

두번째, 맡긴 보일러 대신 전시상품으로 교체.


내가 차이점을 물었다.

첫번째, 재고부품이 개선되어서 나온거냐고 물었더니, 원래 있던것과 똑같은것이라서 언제든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두번째, 전시상품으로 교체되어도 안에 부속품은 똑같으니 언제든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내가 되물었다.

상담원은 그렇긴하지만 전시상품 수령은 6개월 무상수리기간을 가진다고 했다

머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두번째를 선택하겠다고 할것이다.

나는 머리가 있었고 두번째를 선택했다. 물론, 유상수리이므로 55,000원이 들었다.


재고장, 그리고 무대응

그리고 3개월뒤, 이번엔 물이 새진않았지만, 다시 E4알림이 떴다.

3개월만에 고장이 나다니... 새제품과 동일하다고 한 상담원의 말과, 내 55000원에 대한 기회비용으로 고민했던 순간을 허탈해하며, 삼원온스파 as홈페이지를 재방문했다. 여전히 as가 접수중이라는 글이 하루에 수십개씩 올라오고 있었다.

경악스러운건, 모든 as접수상태는 로그인을 해야하며, 비밀글로 게시된다. 그리고, 이게 접수가 된건지 안된건지 알수도 없다. 인터넷as로 한 사람은 하염없이 추위에 떨면서 내글을 제발 보길 기도하며 기다려야 할 판이었다.

as접수글을 올림과 동시에 바로 우체국택배보내려고 박스포장을 한 뒤, 확실히 하기위해 as센터에 전화도 걸었다. 상담결과, 우체국에 갈필요없고, 택배직원을 보내준다고 했으며, 그 비용은 귀사에서 내는거니 우체국에 안가셔도 된다고 했다. 그리고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택배기사고, 상담원의 연락이 없어서,

다시 인터넷에 불만스러운 글을 올렸는데도, 아무 연락이없으며, 세번째 글을 올렸는데도 아무 반응이 없다.


길었던 겨울,

그리고 오늘, 그냥 as센터 주소로 포장해서 보내버렸다. 수리해서 보내주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상관없었다. 삼원온스파의 처음의 좋았던 이미지를 다 깍아먹은게 아쉽다.





관련글 : [라이프&팁/ever after 후기] - 삼원온스파 as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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