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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활용도 최강 엑셀책이 나왔다!

by 환상구르 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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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최강 업무 활용법

그래픽 디자이너가 보기엔 다소 어지러운 책표지 (폰트가 강약이 없다.)
책표지가 뭐 중요한가

사용법

엑셀스킬을 중급에서 고급으로 넘어가고자 하는 분들이 사서, 각 챕터의 미리보기만 10분동안 본다. 그후, 해당 스킬이 필요할때 배우기 원하는 영역을 콕집어서 배운다.


첫대면은 의아했는데, 10분뒤에는 아주 명쾌하고 깔끔하게된 구성이라고 느꼈다.

각 파트처음에 미리보기, 한눈에보는 작업순서로 학습할 내용을 미리 알 수 있다.

마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같은 형식이라 편하다.

책의 장점


1. 미리보기와 바로 따라하는 자료제공

인터넷의 발달로 사람들은 더 이상 개론 > 기초 > 심화 > 심화2 로 배우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콕!찝어 배우는데, 챕터 앞부분마다 미리보기 스크린샷으로 결과물을 보여준다. 회사에서 필요한 문서를 만드는데 불필요하게 이것저것배우면서 시간을 소모하지 않고, 원하는 기능을 배우기에 안성맞춤이다.

책을 보면서 따라할 자료도 시작&완성본을 제공해서, 혹시나 본인이 따라하다가 막힐때는 완성본으로 체크할 수 있게 배려했다.

2. 키워드

위의 내용과 이어서 이제 인류는 키워드로 본인이 원하는 것을 배운다. 책이 독자의 니즈를 100% 반영하지 않아도, 키워드를 제공해 학습영역의 확장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3. '한눈에 보는 작업순서'

시중에 나와있는 실무문서관련 도서는 따라하기에 급급하다. 막 이리저리 따라하다보면 결과물이 완성되어있다. 본 도서는 거시적인 흐름을 '한눈에 보는 작업순서'로 보여준다. 그 후, 그 흐름에 따라 세부사항들을 스크린샷과 인덱싱으로 설명한다.



4. 실력향상

세부사항을 들어가서 따라하다보면, 의문이 생기는 부분이 생기기마련. 그 부분에 관해서 실력향상이라는 주석을 통해 딱딱 집어주는데, 아주 만족했다.
예를 들어 수식=IF(A5="","",SUM(($B$5:B5="입고")*($C$5:C5=C5)*$5:G5)) 을 입력하다고한다.
이게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되면, 실력향상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① =SUM
입고수량의 누적량을 구하기 위해 SUM 함수로 시작해서
② ($B$5:B5="입고")
입출고 범위에서 '입고'와 같은 항목을 찾고
③ ($C$5:C5=C5)*
상품코드 범위에서 상품코드(C5)와 같은 항목을 찾고

처럼 풀어썼다. 나처럼 수식에 약한분도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다.

이해 안될때, 오아시스같은 비법노트의 디테일한 설명 아주 환영합니다.


5. 인덱싱

가장 큰 장점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원하는 사진을 찾을때 필요한건 해시태그다. 보통의 도서는 목차에서 문맥을 보고 내용을 유추하는게 전부다.

책옆면에 인덱싱처리가 매우 좋다.

유튜브시대에 책으로 배우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인덱싱이 매우 잘되어 있다. 책을 해시태그처럼 잘 만들어놔서, 책을 훑어본후, 원하는 핵심영역만 빠르게 습득할 수 있게 했다.

엑셀 실력향상을 바라는 실무자라면, 책상옆에 놔두기만해도 실무에 근접한 핵심부분을 아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의 단점

중급자 대상으로  하는 책이 항상 그렇지만, 기초지식이 있어야 한다.

소싯적에 컴활자격증도 있었는데, 첫 챕터부터 데이터 유효성 검사로 시작한다. (마지막은 요즘핫한 업무자동화와 매크로&VBA로 마무리한다.)

필자가 독자에게 주려는 정보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다르게 말하면, 빡빡한 구성으로 나왔다.  책이 전투적인 책이랄까? 독자가 같이 싸우자는 자세로 책에 집중하면 문제되진 않겠지만, 쉽게 볼 책은 아니다. 무서운 책.



정리

원하는 스킬찾을때 유튜브에서 딴말 10분하고, 아무내용없는 기초지식만 하는 겉핥기 식 컨텐츠에 지친 직장인에게 백번 추천한다. (본인도 지금은 스프레드시트로 간단한 작업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엑셀을 배우려는데, 그때 이책을 통해 많이 성장할 수 있을것 같아 든든하다.)




본 리뷰는 출판사가 제공하고, 리뷰어가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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