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200% 늘려주는 프로그램들 소개
노동에 대한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에 다시 깨닫고 있다. 자산을 만들려면 내 노동력을 자본으로 바꿔야 하는데, 노동력은 시간과 맞바꿔진다.
최저임금으로도 자산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그것은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가 마흔번 죽고살아나서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므로 노동의 효율을 끌어올려야 한다.
자산증가의 첫번째 공식, 노동생산성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여기에서는 노동생산성을 끌어올려줄 좋은 유무료 프로그램들을 소개 한다.
1. 노션(notion)
내 노션 대문
이전까지는 원노트를 쓰다 작년에 노션으로 갈아탔다. 데이터가 쌓이면서 기록의 정리가 불가능했다. 기록과 수집, 편집이 이렇게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은 처음이었고, 일주일에걸쳐 원노트의 자료를 다 노션으로 옮겼다.
아래처럼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눴다.
계획 및 기록
개인데이터
Work
Personal Projects
노션 대문의 상단은 연간계획과 연간, 월간, 일간의 기록과 성취를 담았다.
개인 데이터란에는 나와관련된 기록들을 카테고리별로 분류, 정리했다.
Work는 말그대로 회사에서 일한 내용들과 정리한 것들, PPT들을 따로 분류해서 언제라도 꺼내쓸수 있게 만들었다.
Personal Projects는 회사업무를 제외한 업무들. 부동산, 주식, 사업, 사업계획, 글쓰기등을 데이터별로 정리해서 내 뇌가 기록물처리담당이 아니라 창의성에 좀 더 신경쓸수 있게 배려했다.
오프라인으로도 플래너를 출력해서 월별기록을 하고 노션으로도 하는데, 어떤것을 쓰든지 기록물로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기만 하면 아주 도움이 된다. 노트프로그램을 원노트나 노션이나, 에버노트중에 아무거나 써도 잘 쓰기만하면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데 큰 영향력을 미친다.
구글스프레드시트를 임베드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알람을 설정할 수도 있다.
기록을 하지 않으면 내 삶의 흔적이 없어진다. 기록 없이는 성장도 없다.
한국에서도 페이스북이나 책으로 사용후기와 사용법들을 공유하면서 빠르게 노션프로그램이 확장되고 있다. 실제로 자신의 템플릿을 공유하면서 자기에게 맞는 사용법을 찾아서 하는 분들이 많다.
https://www.facebook.com/groups/notion.so/
노션 페이스북 사용자 모임
공짜로도 쓸 수 있지만, 1000블럭미만으로만 사용가능하다.
한달에 $4 정도면 Personal 로 쓸 수 있고, 친구에게 소개시켜주면 크레딧이 적립되서, 그걸로 결제할 수도 있다.
학생이나 교육자라면 학교메일을 사용해 공짜로 이용할수도 있다.
몇 안되는 내 유료템중에 하나로써, 전혀 돈이 아깝지 않고, 내년에도 유료사용할 의향이 있는 최고의 생산성 향상 노트프로그램으로 노션을 추천한다.
2. Rescue Time
구글 확장 프로그램으로 컴퓨터를 얼마나 어떤식으로 사용했는지를 일간, 주간으로 보여준다.
https://www.rescuetime.com/dashboard
레스큐 타임 : 컴퓨터활용시간보고서
유료와 무료로 나뉘는데, 무료도 쓸만한것 같아서 무료를 사용중이다.
상단에서부터 컴퓨터를 사용한 시간 4h54m.
하루를 얼마나 생산성있게 보냈느냐는 가운데 원형그래프의 72%를 보면 된다. 빨간색보다 파란색이 많지만, 전날보다 15% 덜 생산적이었다.
각 프로그램별 사용비중도 %로 나와서 나도 모르게 유튜브나 다른 일(을 빙자한 시간흘려보내기)을 하고 있는 것을 추적할 수 있다.
내가 쓰는 프로그램에 따라 파란색은 생산적인 프로그램, 빨간색은 엔터테인먼트로 보면된다.
파란색 그래프가 많이 나오게 보고서가 나왔으면, 성공적으로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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