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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팁

아파트 난방방식

by 환상구르 2017.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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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난방방식


아파트의 난방 방식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개별난방

중앙난방

지역난방


각 난방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본다.


개별 난방

각 세대에 보일러를 설치하여 난방과 온수를 사용함.


장점 : 단독주택처럼 개인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온도를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음.


단점 : 설치와 유지가 본인의 몫이다. 또한, 보일러 가동시간이 길어 급하게 온수를 사용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찬물이 섞여나와 수온을 균일하게 유지하기 어려운 불편이 있다. 소음이 크며, 보일러실이 존재해야하고, 보일러실옆에 연통을 설치해야 한다. 연통이 고장나거나 어떠한 이유로 오작동을 하는 경우, 폐가스의 유입이 가정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 또한 에너지 할인이 안되므로 이용료가 타 난방에 비해 비싸며, 사용년수 경과 후 보일러를 교체하는 교체비용도 발생한다. 많은 경우 겨울철 난방을 다소 춥게 유지해서 난방비용을 절약한다. 



개별난방 = 보일러




중앙 난방

건물 내의 한 곳에 설치된 보일러, 가열기 등에서 파이프 또는 덕트에 의해 각실에 증기, 탕, 온풍을 배급하여 그들의 방을 덥히는 방식의 난방. 보통은, 단지내부에 설치돼 있는 기계실에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선호하는 않는 방식이 되어가고 있다.


장점 : 개인이 관리할 필요가 없음.


단점 : 세대별로 사용시간이 다르지만 이용시간이 정해져있어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며, 보일러 관리직원 등 유지방식이 비싼편. 또한, 소음이나 굴뚝에서나는 연기로 인한 공해가 발생한다. 지금은 환경오염을 이유로 교체하거나, 교체를 장려한다. 

또한, 보일러의 열 효율이 갈수록 떨어지게 되며, 교체비용도 단지내 주민들이 부담을 해야한다.

(개인적으로, 왜 아파트옆에 굴뚝이 있지 생각을 했었던적이 있다. )


중앙난방 = 단지내 굴뚝 /  대형보일러실




지역 난방

신도시개발이나 재개발지역에서 주로 이용하며, 열병합발전소에서 중온수(100도 이상으로 가열된 물)를 각 아파트 기계실로 공급하며 사용된 열량만큼 요금이 부과됨.


장점 : 가정 내에 별도의 보일러실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부과돼 관리비가 다른 방식에 비해 좀 더 저렴하다는 장점과 24시간 난방 및 급탕을 사용할 수 있고,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별도의 유지비나 인건비가 불필요하다. 단지내 열 생산시설이 없어서 재해가 없고 공해가 없다.


단점 : 세대 사용수 + 공용부분 합산해서 난방비가 측정되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0원 내는 세대가 발생한다. 0원 세대는 공용부분으로 계산되어 주민들이 공동으로 부담하는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 각각 방별로 온도조절기가 있으며, 2,3년 사용시 고장이 잦음.


난방비용 절감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데, 난방을 따뜻하게 하려면 난방비용이 제법 많이 나오고, 난방비용을 적게 내려면 다소 춥게 지내야 한다.(난방비가 타 방식에 비해 절감하는 방식인데, 인터넷에선 지역난방에 대한 반대의견들이 제법 보이고 있다.) 또한, 온수가 다른 난방방식에 비해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정도인 경우가 많다. 여름에는 난방이 제한되며, 소수주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긴 힘들다.







요즘에는 난방텐트, 온수매트, 창문뽁뽁이같은 보조난방기구의 발전으로 난방비를 절약하는 경우도 있다. 개별난방은 개인의 사용여부가 비용에 가장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절약도 본인노력으로 많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 (반대로, 과도하게 절약한다고 보일러를 틀지 않으면 아내나 남편의 미움을 받기도 제일 쉬운 난방비 절약방식이다.)



지역난방의 경우는, 주차단 밸브를 조절해야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가 있다. 각방의 밸브를 아래와 같이 일정수준으로 잠그는 동시에 주차단 밸브도 같이 조절해서 난방유량의 총량을 조절해야만 난방비가 절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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