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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팁19

국내 게임사의 안타까운 단점들 한국 게임 개발사의 안타까운 단점들 사후조치가 전무하다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게임개발사들은 많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시킨다. 경영진의 리뷰가 짧게는 2개월마다 길게는 6개월에서 1년정도 마다 있다. 경영진에게 보여질때마다 새로운것을 보여야 한다. 좋은결과를 얻지못하면, 프로젝트와 개발하던 인원들은 회사에서 잘린다. 그 과정에서 사후 피드백이란 거의없다. 개발히스토리와 실패에 대해서 얻는게 있어야 하고, 그 유산이 남은 프로젝트의 성공확률을 높여줘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없다. 프로젝트가 망하면 제로다. 남는게 정말 아무것도 없다. 그다음 꾸려지는 프로젝트들도 '0'에서 시작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실패도 배울게 있고 얻는게 있다는 것이지만, 국내 개발사에게는 요원한 말이다. 1개의 게임을.. 2017. 11. 23.
배그의 성공은 계속될까 단비의 가뭄, 배틀그라운드의 성공과 게임의 소통 배틀그라운드의 탄생피가 하늘색.. 블루홀의 김창한 PD는 배틀로얄을 모티브로한 게임을 만들고 싶어했다.H1Z1의 개발자이자 배틀로얄장르 게임의 선구자인 브랜든 그린에게 자신의 기획을 보냈고, 리얼리티를 살린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던 브랜든 그린은 제의를 수락하면서 블루홀과 협업을 하게 된다. 그 과정은 순탄치는 않았다. 블루홀의 테라는 전성기를 지나 쇠락기에 접어 들었고, 김창한PD의 데빌리언 또한 좋은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소녀가장인 엘린만 믿고 가는 블루홀에게는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스팀판매, 글로벌협업, 얼리액세스판매 등이 기업의 입장에서는 모험이었기에 회의적이었다. 김창한PD는 게임의 실패는 불안하지만 경영진에게 게임개발을 통해 남는 것이 있다는 것.. 2017. 11. 22.
디지털 노마드의 환상과 현실 나는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는가? 디지털 노마드 : 일과 주거에 있어 유목민(nomad)처럼 자유분방함을 갖추면서 창조적 사고방식을 갖춘 사람들을 뜻하며, 이들은 디지털 장비를 사용해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생산성을 증대시키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가진다. 프랑스 사회학자 자크 아탈리가 에서 '21세기는 디지털 장비를 갖고 떠도는 디지털 노마드의 시대'라고 규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쓰이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디지털 노마드는 사진처럼 푸른 바다가 보이는 해변가에 앉아 파라솔 아래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며 해외에 있는 클라이언트와 대화하고, 이메일을 주고 받다가, 내 친한 친구와 아내가 부르면 일을 멈추고 로컬양식으로 지어진 밀짚오두막에 들어가 로컬푸드를 먹는 삶이었다.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난 삶,내가 원할.. 2017. 11. 20.
업워크와 프리랜서 업워크(upwork) Upwork 업워크란, 세계적인 프리랜서 사이트다. 구직자와 구인자를 이어주는 중개역할 및 허브로써 가장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로, 현대 직장과 직업의 틀을 바꾸는 핵심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영어로 되어있어서 진입장벽은 있지만, 우리나라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upwork 업워크 홈페이지 : www.upwork.com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기전에, 내 프로필을 작성해야한다. 내가 사업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와 스킬들을 적고,경력레벨을 정할 수 있다. 경력레벨은 곧 내 몸값을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 사진을 올리고, 내가 할일을 올리며, 경력과 학업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적는 란, 그리고 영어능숙도를 적어야 한다. 내가 받을 시간당 수당과 업워크.. 2017.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