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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의 자본주의 생존기

초보 디지털노마드를 위한 7가지 꿀팁

by 환상구르 2019.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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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디지털노마드를 위한 7가지 꿀팁


밀레니얼세대는 삶의 질을 추구한다.

베이비붐 세대의 지원속에서 외국어에 능통하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화하는 시대상을 겪으며 그 어떤 세대보다도 삶의 질과 개인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다.


도서관을 살펴보라. 점점 더 많은수의 장년층과 노인세대의 비중이 커져간다. 밀레니얼 세대는 콘센트옆 테이블에 앉아 휴대폰을 충전시키며, 노트북과 커피로 그들의 테이블을 꽉채우고 있다. 공부를 하는것인지 일을하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놀거나 채팅을 한다면 알수있겠지만), 그들은 제약된 환경에서 벗어나 일을 할 수 있는 첫 세대가 되고 있다.


그리고, 이미 해외에서는 원격근무, 프리랜스, 디지털노마드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재택근무와 원격근무가 점차 가능해지고 있다.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노마드를 꿈꾸거나 한번쯤은 들어봤을것이다.

초보 디지털노마드가 한번쯤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7가지를 가지고 왔다. 

이것도 엄연한 일이고, 생계수단이기 때문에 아래 사항은 한번씩은 살펴보고 나에게 적용시켜보자.







1. 가능한 빨리 돈을 벌어라. 

디지털 노마드가 되는것은 고정적인 수입을 주던 회사에서 벗어나 내가 선택한 일과 목적지를 향한 여정이다. 회사에 사표를 쓴 직후, 내 통장은 0으로 수렴해간다. 점점 돈이 줄어들다보면, 동기도 희미해져간다. 자신감도 떨어져간다. 이북이되었든 제품판매가 되었든 일단,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판매하고 make money, 돈을 수중에 쥐어야 한다. 

단순하게 디지털 노마드는 여행하는 프리랜서다. 프리랜서는 고정급여가 없다. 홍보,판매,작업,계약등을 직접해야 한다. 회사에서 자신의 전문분야만 하던 직장인이었다면 이런부분에서 조금은 실수도하고 경험도 쌓을 것이다. 디지털노마드가 되는 첫 걸음은 고객이 지불하는 돈으로 증명이 된다. 




2. 미래를 생각해라. 

디지털노마드의 여정을 6개월을하든 1년이상을 하든 평생을 하든 어떤 기간이든 환영한다. 

당신은 헝가리를 가는데 비행기값이 부족할 수도 있고, 너의 반려견을 데리고 갈 경로를 생각할 수도 있다. 또한, 디지털 노마드라고 해서 꼭 수천킬로 떨어진 해외로 가지 않아도 된다. 한국내에서 생활비가 비싼 수도권이나 도심에서 벗어나 지방으로 갈수도 있다. 당신이 원하는대로 유연하게 계획해야 한다. 계획이 유연한 것과 없는것은 전혀다르다. 





나자신과 타인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보이길 원하는가? 집과는 멀리떨어지지만 한곳에 정착하길 원하는지, 여러곳을 여행하며 이동하길 원하는지, 당신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상상하며 움직여라. 


회사에 얽매이지않고 1인기업가로 많은 돈을 벌길 원하는지, 혹은 적은돈이나 펀딩으로 꼭 하고 싶었던 작업을 자유롭게 하길 원하는지, 일과 유희의 중간점을 찾길 원하는지를 생각해라. 전세계에는 많은 디지털 노마드가 있지만, 모두 자기만의 삶을 추구한다. 디지털노마드라는 그룹으로 엮여있을뿐 굳이 다른 사람의 행동패턴을 따라할 필요도 이유도 없다. 여정중에 많은 것이 바뀔 수 있기도하지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매순간의 선택의 기로에서 당신에게 유용한 포인트가 될것이다. 그안에서 세부내용은 얼마든지 바꾸도록 해라.




3. 수동적 소득(Passive Income)을 만들어라. 

1번과 겹친다고 생각하나? 겹치기도 하지만, 꼭 필요하다. 계속 돈을 벌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수동적 소득을 만들어라. 궁극적으로는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을 추구해라. 언제까지고 시간을 팔아서 여정을 지속할 수 없다. 


고객들이 당신의 제품을 매월 일정한 비율로 구매하지 않을뿐더러, 대부분의 제품에는 시즌성이 있다.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은 사람이다. 사람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무엇보다 당신은 늙는다. 


해외로 놀러온 여행자를 찍어주는 포토그래퍼인가? 초창기에는 시간날때마다 계약을 따내서 고객들의 사진을 찍어라. 그런다음, 수동적 소득을 만들어라. 사진을 온라인에 업로드하고 팔아라. 사람들이 사진을 구매한다면 그것이 수동적 소득이다. 한국인이라면 한국어는 할줄아니까, 한국어를 해외에서 가르쳐라. 그리고, 온라인 수업으로 만들어 팔아라. 다른 사람이 했던 것을 관찰하라. 그리고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가장 쉽고, 성공적일 것같은 것부터 시작하라.



4. 한걸음씩 나아가라. 

당신이 디지털노마드가 되기로 했고, 이북을 판매한다고 해보자. 짐을 싸서 이미 집은 나왔다. 책을 쓰는데 열흘이 걸릴것이라 예상했다. 글을 쓰다가 책표지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팩표지를 꾸미는데 화려한 그림과 수려한 캘리그래피를 그리고 있을 수도 있다. 글 중간중간에 구글이나 픽사베이에서 이미지를 찾아 붙이고 있을 수도 있다. 당신이 생각했던 열흘이 6개월이되고 1년이 될수있다.


 중요한것은 이미지가 아니다. 고객들은 당신이 말하고자하는 내용이 좋으면 이미지가 없어도, 책표지가 없어도 당신의 이북을 산다. (이북은 관상용으로 사는 사람이 없다. 내가 아는 직장동료 한 사람을 빼면 말이다. 책표지에 공을 들일 필요가 없다. ) 그리고, 그것들은 언제든지 개선할 수 있다. 


침착하게 당신의 '쓸데없는' 전문성을 내려놓고, 본질에 집중해라. 초보자들이 자주 실수하는 것이다. 모든것을 완벽하게 하려는 강박증. 방망이 깍는 노인이 된다면 글쎄.. 그 노인은 디지털노마드가 되기엔 너무 어리석다.






5. 핫스폿으로 이동해라. 

디지털노마드에게 유명한 장소들이 있다. 

베트남 호이안, 발리의 후붓, 태국의 치앙마이, 허바. 디지털노마드에게 유명하지 않는 곳이라면 다소 당황할 수도 있다. 저렴한 생활비, 혹은 내가 원하던 요가수업이나 서핑, 한국의 까페에서 제공되는 빠른 와이파이, 높낮이가 적당한 테이블, 노트북이나 짐을 마음놓고 자리를 잠시 비울 수 있는 치안등도 보이지 않는 고려사항이다. 


직장에서 일하던 나만의 공간은 내가 찾아야되며 찾는 노력에 대한 수고를 계속해야 한다. 이런 무형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소위 디지털노마드들의 성지와 같은 장소들로 이동해라. 한결편하게 생활과 작업을 할 수 있을것이다.


6. 디지털 노마드 친구를 만들어라. 

핫스폿에 도착했다면, 에어비앤비숙소나 호텔에 틀어박혀 있지 마라.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어떤 그룹이든 찾아라. 그들에게 당신의 인스타를 팔로우하게, 유튜브를 구독하라고 해라. 인맥을 만들며 당신을 홍보해라.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바쁘게 보여도 치앙마이에 갔다면 그들과 얘기하고 공유해라. 


당신을 도와줬던 사업팀과 홍보팀, 상사와 직장동료들은 이제 당신곁에 없으며, 당신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마음이 맞는 사람과 친해지며 도와주고 도움받기를 시작해야 한다. 사적, 공적인 만남의 구분이 없다. 




7. 오늘 시작해라. 

내년에 할거야. 아직은 무서우니 다른것을 조사해보고 시작하겠어. 이 포스팅을 본다면 다른 사람들의 디지털노마드로서의 기록을 읽고 구독하고 있으니 당신은 이미 어느정도의 정보는 있는 것이다. 

이제 당신에게는 저장할 머리가 필요한게 아니라 한발 움직일 발이 필요하다. 행동해라. 


조그마한 발자국을 찍다보면 어느샌가 시작점에서 꽤나 멀어지고 성장한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 그 시점의 당신은 과거의 당신과 다른 당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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