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11월 배당내역

11월 배당 마감

2019년 11월 배당(세후)

QYLD : 30,783원

EPR PROPERTIES : 1,274원

PGX : 260원

SRET : 1,089원

T : 3,665원

MIC : 989원

APPL : 768원

OHI : 1,330원

PG : 735원

삼성전자우 : 708원

SBUX : 6,594원

합계 : 66,856원

지난글에서 월10만원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했지만, 그 금액은 최대 3개월이 지나야 가능하다. (미국주식은 대부분분기별로 지급하므로, 내가 오늘사면, 최대 3개월이지나야 배당이 가능함.)

2019.10월 배당 결산

그리고, 10월달에 74,060원에서 3만원정도는 9월달 분이었다. QYLD가 보통 월말에 배당을 실시하는데, 운이 나쁘면 다음달 초에 들어온다. 이번11월도 마찬가지여서 12월3일에 들어왔다. 

그리고, QYLD는 왜 PROPELOR에 잡히질 않나.. 막날에만 잡히고, 다른달은 개략적으로도 잡히지 않아서, 총 배당액이 낮게 잡힌다. 

https://my.propelor.com/income

예상배당금이 250만원에 근접했는데, 지난달 말에 KT&G 레버리지 투자건으로, 예상배당금이 지난달보다 126만원정도가 올랐다.

예상배당금 250만원에 근접

11월 매수한 종목

11월에는 위와같이 배당주를 주로 매수했으며, 매수원금은 645만원이다. 배당주를 제외하고, 관심있게 보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비자, 테슬라이다. (하지만, 매수한 종목은 말과 다르게 막 산듯..)

11월 주식매수를 하면서 느낀게 2개있다.

1. 떨어질때마다 추매해서는 안된다. 떨어진 주식의 손실을 만회하려고 추매하기보단, 상승한 주식을 사라. 상승한 주식은 조금 떨어져도 여전히 수익구간이므로 감당할 힘이 있고, 상승장에선 훨씬 더 멀리치고 나갈 힘이 있다. 

2. 확실히 배당주-배당성장주-성장주는 배당을 제외한 수익률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8월-12월까지 수익률

위와같이 이틀전에 카테고리별로 정리했다. 국내주식은 제외하고, 안전자산은 현금이다.

해외배당 수익률: -0.14%

해외배당성장 수익률: 3.77%

해외성장 수익률: 11.16%

이게 사람들이 미국주식을 배당으로 시작했다가 성장주의 비중을 확대하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변동성이 큰데, 오를때 장난없이 오른다. 

배당은 이제 월10만원을 채웠으니, 배당 50% 배당성장25% 성장25%로 비중을 조정목표로 잡고, 성장주비중확대를 좀더 해볼 생각이다.

지금은 대략 배당 60%, 배당성장 22%, 해외성장 6.6%수준

2019.10월 배당 결산

---

하루가 가는게 즐겁다.

월초, 월중, 월말에 배당에 월세에 월급일이 나를 반긴다.

내가 일하든 일하지 않든 말이다.

열심히 일한 대가를 받아 나를 대신해 일할 또 다른나를 복제하고 늘려가고 있다.

농경사회에서 애를 낳아 농사꾼을 많이 만들듯,

스타크래프트에서 scv를 많이 뽑듯,

앞마당 멀티를 늘려가는게 즐겁다.

수동적소득, 소극적소득, 월세, 배당 뭐라불러도 좋은 이 자본의 흐름은 겪어본 사람만 알것이다. 가만히 있어도 서서히 돈이 내게 온다.

와라 마잌 머니

출처 : pixabay

그리고, 이 자본의 흐름을 겪으면 노동소득의 노동도 덩달아 좋아진다. 왜냐? 

이전까지 내 노동은 일회성이 었다. 내 알바비는 햄버거하나 사먹으면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돈이 되었다. 지금은 다르다. 내가 버는 외주비는 머나먼 왕국, 미국에 가서 열심히 낑낑거리며 24시간 쉬지 않고 일해서 나에게 수익을 가져다 준다. 언제든 햄버거를 사먹을 수 있지만, 사먹지 않아도 배부르다. 나에게 속해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이런 자본주의의 진실에 대해 알려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마는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럼 진짜 모두 유튜브를 하러 갈테니까.

노동소득을 벌어 무의식적으로 엿바꿔먹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