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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의 자본주의 생존기

찬바람 불면 배당주(KT&G) 레버리지매수

by 환상구르 2019.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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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 배당주

요즘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는 말이다.


pixabay


주식에 관심을 가지면서, 해외주식을 투자하고 있다는 사람들의 배당금중 4월이 유난히 수익이 높았다. 국내주식투자하는 사람들이야 국내기업의 대부분이 12월결산, 4월배당이라 이해는 갔지만, 해외주식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4월달의 배당수익이 높은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 결론은 아래와 같다.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배당락만 지나고 상환후, 4월에 배당을 받는다.



미국주식을 먼저 공부하고 있는 나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다.

한국의 기업들은 왜 1년에 한번만 배당을 하는가?


기업이 열심히 1년동안 일한 대가를 1-2개월정도의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내가 나눠가질 수 있다는 게 좀 납득이 안된다.

미국배당주는 월배당을 실시하는 몇개의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분기마다 배당을 실시한다. 

8월달에 매수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배당금을 8월달에 받았고, 곧 다시 받는다. (Dividend.com에 확인해보니 한달뒤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배당락일

(정확히 한달뒤에 들어오는 BAC 배당!)


미국주식은 이래서 팔 수가 없다. 잠깐 돌아보면 또 돈을 준단다.


미국주식은 계속가지고 있어야 하는 소유의 개념인 반면, 한국주식은 잠깐만 가지고 있으면 기업의 1년치 이익을 나눠가질 수 있다. 이건 꿀아닌가?


삼성전자 배당금이야 분기별로 주니 계속 모으는 거라고 생각이 되고 실제로 계속 가지고 있지만, 1년에 한번 배당하는 기업은 그럴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다.



아무튼, 더하기와 곱하기를 몇번하고, 내 레버리지를 계산했다. 

지난 5년정도 연말,연초의 주가를 훑어봤다. 

그리고 매수했다. 내가 매수한 기업은 아래와 같다.



KT&G의 2018년 배당금은 4,000원이었다. 2017년도에 이어 동결이었고, 이번엔 배당금 상향 예정 공시가 있었다.


부채가 많아 영끌해도 몇천 안되었지만, 이것저것 제외해도 플러스 될 수 있을 것 같아 실행했다. 수익이 나도 좋고, 손실이나도 여기에서 공부할게 많을 것 같다.


2개월뒤, 4월중순에 배당을 받고 이 레버리지와 관련해서 잘한것, 잘못한것, 개선할것에 대한 리뷰를 써야겠다.




google image






돈이 있으면 행복한건 아니다. 하지만 리스키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지난여름 태풍 비바람이 몹시 거세었을때, 내가 집안에 있다는게 참 감사했다.

돈이 없다는것은 눈비를 피할 집이 없다는것이다.

비가오지 않길 바라지만 날씨는 항상햇볕만 쨍쨍할수 없고, 비가오는 시기는 반드시 있다. 비가 안오길 바랄 순 없다. 내가 아프든지 가족중에 누가 아프든지, 지금 건강하더라도 나이는 먹고 신체는 노후된다.


항상 잊지말자. 자본주의 사회에서 리스키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돈을 벌고, 지키고, 불리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게 기본적인 흐름이다.




비록 지금은 타인의 생각과 흐름을 따라가며 배우는 중이지만, 조금씩 자립하는 방법을 배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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